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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바나나 프로로 막찍은 디저트 사진으로 포스터 만들기

리아킴 2026. 1. 23. 17:32

목차

  1. 들어가며 - 막찍은 디저트 사진이 광고처럼?
  2. 나노바나나 프로가 뭔가요?
  3. 어떤 디저트로 해봤나요? (두쫀쿠 이야기)
  4. 실제 사용한 프롬프트 전문 공개
  5. 프롬프트 뜯어보기 - 왜 이렇게 썼을까
  6. 결과물 비교 - Before & After
  7. 나만의 디저트 포스터 만들기 팁
  8. 마무리하며

들어가며 - 막찍은 디저트 사진이 광고처럼?

카페에서 디저트 하나 시켜놓고 사진 찍어본 적 있으신가요. 분명 눈앞에서 볼 때는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사진을 보면 뭔가 아쉽습니다. 조명도 그렇고, 배경에 다른 손님 팔꿈치도 나오고. 그래서 보정 앱 깔아서 필터 씌워보지만 '광고에서 본 그 느낌'은 절대 안 납니다.

그런데 요즘 AI 이미지 생성 도구들이 정말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에서 내놓은 나노바나나 프로라는 녀석이 있는데, 이게 진짜 물건입니다. 제가 직접 카페에서 찍은 두바이 쫀득 쿠키 사진을 넣고 프롬프트 하나 돌렸더니, 진짜 브랜드 광고 포스터 같은 이미지가 뚝딱 나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써본 프롬프트를 그대로 공개하고, 어떻게 하면 여러분도 똑같이 따라할 수 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복사해서 바로 쓸 수 있게 코드 블록으로 넣어뒀으니 편하게 가져가세요.

 

Create a premium minimal dessert advertising photograph (NO TEXT), Instagram portrait 9:16.
Use the dessert from Reference Image 1 as the only hero product. Keep it clearly recognizable (shape, texture, key ingredients), but build a new composition inspired by Reference Image 2.

HERO PRESENTATION (choose the most flattering form for this dessert)
- If the dessert looks best whole: show it as a whole piece (intact, pristine surface).
- If it has a signature interior: reveal it subtly (a small crack, one gentle bite mark, or a single clean partial reveal), not a big rough cut.
- Avoid thick cross-sections that look bulky or unappetizing.

COMPOSITION
- The dessert (whole or lightly bitten) is suspended mid-air, centered.
- A refined cloud of matching crumbs or fine powder drifting above and around it (elegant, subtle, not messy).
- One sleek silver dessert spoon beneath the floating dessert, slightly off-center, with clean specular highlights and realistic reflections.
- No plate, no table, no extra props. Leave clean negative space like a luxury poster.

COLOR & BACKGROUND (AUTO-MATCH TO THE DESSERT)
- Sample the palette from the dessert itself: choose one dominant color and one deeper complementary tone.
- Background is a smooth studio gradient using those sampled colors (dark-to-soft), minimal and modern.

LIGHTING
- Soft directional key light with gentle fill.
- Emphasize surface texture, cocoa dusting/sugar crystals/cream gloss (whatever fits the dessert), keeping a high-end studio look.

STYLE / QUALITY
- Ultra realistic food photography, premium studio, shallow depth of field, crisp texture, subtle film grain, high dynamic range.
- Clean, editorial, bold but minimal.

NEGATIVE (STRICT)
- No text, no typography, no logos, no watermark
- No hands, no people, no extra desserts
- No cluttered background, no random props, no plate
- No cartoon/illustration look, no deformation, no warped spoon
- No messy crumbs, no rough broken cross-sections, no unappetizing cuts

OUTPUT
- Aspect ratio 9:16, high resolution, poster-ready.

 

나노바나나 프로가 뭔가요?

나노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는 구글이 2025년 11월에 공식 출시한 AI 이미지 생성 및 편집 도구입니다. 제미나이 3 프로(Gemini 3 Pro)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기존 나노바나나(제미나이 2.5 기반)보다 훨씬 똑똒해졌습니다.

가장 큰 특징을 몇 가지 꼽자면 이렇습니다.

첫째, 추론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냥 "예쁘게 만들어줘" 같은 뭉뚱그린 요청이 아니라, 굉장히 구체적이고 복잡한 지시사항도 알아서 잘 해석합니다. 조명 방향, 카메라 앵글, 색감 톤, 소품 배치 같은 디테일한 요청을 넣어도 꽤 정확하게 반영해줍니다.

둘째, 이미지 내 텍스트 렌더링이 좋아졌습니다. 예전 AI 이미지 도구들은 글자를 넣으면 이상하게 깨지거나 외계어처럼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노바나나 프로는 한글도 비교적 잘 표현합니다.

셋째, 참조 이미지 활용이 가능합니다. 내가 찍은 사진을 올리고, "이 디저트를 이런 스타일로 재해석해줘"라고 하면 원본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오늘 제가 보여드릴 방법이 바로 이 기능을 활용한 겁니다.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구글 제미나이(gemini.google.com)에 접속해서 이미지 생성 모드를 활성화하고, 사고 모드(Thinking Mode)를 선택하면 나노바나나 프로가 적용됩니다.

 

어떤 디저트로 해봤나요? (두쫀쿠 이야기)

요즘 SNS에서 안 보이는 데가 없는 디저트가 있습니다. 바로 두바이 쫀득 쿠키, 줄여서 '두쫀쿠'입니다.

두쫀쿠가 뭐냐고요?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두바이 초콜릿이라는 게 있는데, 이건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섞어서 초콜릿 안에 넣은 디저트입니다. 씹으면 바삭바삭한 게 특징이에요. 그리고 쫀득쿠키는 마시멜로를 녹여서 안에 각종 필링을 넣고 굳힌 디저트입니다. 이름 그대로 쫀득쫀득한 식감이 포인트고요.

이 두 가지를 합친 게 두쫀쿠입니다. 마시멜로로 만든 쫀득한 껍질 안에 두바이 초콜릿 필링(카다이프 +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을 채우고, 겉에 코코아 가루를 묻힌 형태입니다. 겉은 쫀득, 속은 바삭, 한 입 베어 물면 피스타치오 풍미가 확 퍼집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 SNS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편의점에서도 쉽게 살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됐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두쫀쿠'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1만 개가 넘고, 네이버에서 '두바이 쫀득 쿠키' 검색량이 12월 기준 140만 건을 넘었다고 하니까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저도 요즘 핫하다길래 맛집이라는 곳에서 하나 사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사진도 찍고, 이왕 찍은 김에 나노바나나 프로로 포스터도 만들어봤습니다.

 

 

실제 사용한 프롬프트 전문 공개

자, 이제 본론입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한 프롬프트를 그대로 공개합니다. 영어로 작성했는데, 나노바나나 프로가 영어 프롬프트에 더 정확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글로 써도 되지만, 복잡한 지시사항은 영어가 더 잘 먹힙니다.

아래 코드 블록을 그대로 복사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이미지를 생성하실 때는 여러분이 찍은 디저트 사진을 위의 프롬프트와 함께 첨부하면 됩니다. 저는 럭셔리 푸드 광고 이미지를 레퍼런스로 넣었습니다. 레퍼런스 없이 첫 번째 이미지만 넣어도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프롬프트 뜯어보기 - 왜 이렇게 썼을까

프롬프트가 좀 긴데, 그냥 복사해서 쓰셔도 되지만 왜 이렇게 썼는지 이해하면 나중에 본인 취향대로 수정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핵심 부분별로 설명해드릴게요.

 

첫 줄 - 전체 방향 설정

맨 처음에 "premium minimal dessert advertising photograph"라고 못 박았습니다. AI에게 "이건 고급스러운 광고 사진이야"라고 명확하게 알려주는 겁니다. 그리고 (NO TEXT)를 괄호 안에 강조했는데, 이게 없으면 AI가 임의로 브랜드명 같은 걸 넣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9:16 비율은 인스타그램 릴스나 스토리에 딱 맞는 세로 비율입니다.

 

HERO PRESENTATION - 디저트를 어떻게 보여줄지

이 부분이 좀 중요합니다. 디저트마다 가장 예쁘게 보이는 방식이 다르거든요. 어떤 건 통째로 보여주는 게 예쁘고, 어떤 건 속을 살짝 보여주는 게 더 맛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AI에게 선택권을 주되, "두꺼운 단면은 피해라"라고 가이드를 줬습니다. 너무 거칠게 잘린 단면은 식욕을 떨어뜨리거든요.

 

COMPOSITION - 구도

공중에 떠 있는 디저트와 그 주변에 부스러기가 살짝 날리는 구도입니다. 이런 연출이 요즘 푸드 광고에서 정말 많이 쓰입니다. 역동적이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주거든요. 은색 스푼을 아래에 배치한 건 고급스러움을 더하면서 디저트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COLOR & BACKGROUND - 색감

배경색을 디저트에서 자동으로 추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두쫀쿠처럼 코코아 가루가 묻은 갈색 디저트라면 따뜻한 브라운 계열 그라데이션이 나오고, 말차 디저트라면 초록색 계열이 나오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어떤 사진을 올려도 그 디저트 색감에 따라서 색상 조화가 자연스럽게 맞춰지겠죠?

 

NEGATIVE - 금지 사항

AI가 자주 하는 실수들을 미리 막아두는 부분입니다. 텍스트 넣지 마라, 사람 손 넣지 마라, 접시 넣지 마라, 만화 스타일로 하지 마라 등등. 이걸 안 써두면 예상치 못한 요소가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결과물 비교 - Before & After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보시는 게 빠르겠죠. 제가 원본 사진과 나노바나나 프로로 생성한 결과물을 비교해봤습니다.

 

원본 사진은 카페 테이블 위에서 자연광으로 찍은 일반적인 스냅 사진입니다. 배경에 메뉴판도 살짝 보이고, 조명도 균일하지 않습니다. 먹기 전에 휴대폰으로 후다닥 찍은 그런 사진이에요.

 

결과물을 보면 같은 디저트인데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디저트가 공중에 떠 있고, 주변에 파우더가 살짝 날리고 있습니다. 배경은 디저트의톤에 맞춰서 따뜻한 그라데이션으로 처리됐고요. 전체적으로 고급 디저트 브랜드 광고에서 볼 법한 이미지가 됐습니다.

 

재밌는 건 디저트의 핵심 특징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겉면의 코코아 파우더 질감, 둥근 형태, 살짝 갈라진 틈으로 보이는 속 재료까지 원본 디저트의 정체성이 살아있습니다. AI가 그냥 아무 디저트나 예쁘게 그린 게 아니라, 제가 넣은 참조 이미지를 바탕으로 "이 디저트"를 광고 스타일로 재해석한 겁니다.

 

마무리하며

솔직히 처음 나노바나나 프로 결과물을 봤을 때 좀 놀랐습니다. 제가 카페에서 후다닥 찍은 사진이 진짜 광고 포스터처럼 변하니까요. 예전에는 이런 이미지 만들려면 포토샵 몇 시간 붙잡고 있어야 했는데, 이제는 프롬프트 복붙하고 1분이면 끝납니다.

디저트 가게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푸드 블로그 하시는 분들, 인스타 감성 피드 꾸미고 싶은 분들한테 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전문 사진작가 부르지 않아도, 포토샵 몰라도, 이 정도 퀄리티의 이미지를 뽑아낼 수 있으니까요.

 

오늘 공개한 프롬프트는 자유롭게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본인 취향에 맞게 수정해서 사용하시고, 혹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서로 노하우 나누면서 다 같이 실력 늘려보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를 알려드리는 리아킴이었습니다!